4월27일(화) 밤 9시30분경 정읍시청이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정읍68번(전북190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4월28일(수)에는 정읍68번과 접촉한 1명이 추가로 확진돼(정읍69번·전북1907번), 정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정읍68번의 감염경로는 5월3일(월) 15시 기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읍68번 확진자는 정읍 A고등학교 50대 교사로, 정읍시보건소가 4월27일~28일 정읍68번과 접촉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교에서 교사·학생들로 추가확산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정읍68번의 밀접접촉자는 98명으로, 학생 83명, 교직원 5명, 학교 외 접촉자가 10명이다. 정읍시보건소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교 관계자와 전교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제발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기만을 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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