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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대표는 7월13일(화) 아침에도 1인시위를 하고 있었고, 오후에는 칠보면 이장회의에 정읍시장 방문 시, 칠보산 버섯재배사와 관련 피켓시위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이날 본지는 1인시위가 끝난 최은희 대표를 만나 대면 및 서면 인터뷰를 가졌으며, 상두산 석산, 김개남 장군, 라벤더 공원, 칠보산 버섯재배사 등에 대해 최 대표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최은희 대표는 올해로 26년차 정읍 주민이다.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그는 1995년 서울에서 정읍출신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남편 고향으로 이주했다. 먼저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꽃과 나무, 아이들과 동물, 책과 맥주, 생강과 계피를 좋아합니다. 써야할 글이 많지만 자주 도망치고 싶고, 눈물에 마음이 약해져 인생이 복잡해지는 사람입니다. 정읍동학시정감시단 대표를 맡고 있고, 샘바다출판사 대표, 정읍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서남저널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은희 대표는 2018년 10월에 출판사를 차리고 지난해 초 이름을 샘바다로 바꿨다. ‘샘바다’는 고대가요 ‘정읍사’를 부른 백제여인이 살던 동네이름이다. 한자로는 정해(井海)다. 작지만 아름답고 가치있는 책을 결코 망하지 않고 꾸준히 펴내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출판사의 첫 책 <각시다리 연가>는 이갑상(62)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전 이사장의 작품이다. 시인이 지역인터넷매체 ‘정읍통문’에 연재한 100여편 중에서 60편을 추려 시집으로 만들었다. 샘바다출판사에서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면
제가 현재 소설로 집필중인 동학혁명가 김개남 대접주 이야기, 김개남 대접주 후손이 부탁한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김개남 동화가 계획 중입니다. 또한 정읍출신 생명운동가가 쓴 ‘코로나시대의 사상’ 그리고 정읍 시인들의 시집 등이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첫 책 ‘각시다리 연가’ 시집을 펴내고, ‘각시다리 시 산책’도 기획하며 즐거웠는데, 시집 수백 권이 방에 쌓여있어서 책 펴내는 것이 사실 두렵기도 합니다. 제가 판매 영업에 실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만드는 일은 창조적이고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으니, 어쨌든 망하지 않고 유지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최근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언론을 통해 정읍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정읍의 내부적 지형에서는 가장 첨예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객관적 지형에서는 최소한의 상식이나 본질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시민으로서 사회적 활동을 시작하게 된 건지?
갑자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었습니다. 그저 살아왔던 지역사회라는 빙산의 아랫도리를 보는 듯합니다. 권력지형도는 1894년 이전의 역사와 다름없고, 권력에 취한 선출직들은 안데르센 동화의 벌거벗은 임금님과 다름없고, 지역정치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그대로인 것 같고, 이권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고…. 학생운동을 했지만, 결혼 후 20년 가까이 아이 셋을 키우고 돈 벌고 살림하느라 사회문제에는 관심을 돌릴 틈이 없었어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고등학생이던 우리 딸들이 먼저 울면서 촛불드는 걸 보았고, 정읍 세월호 시민모임 활동에 참여했지요. 세월호 시민모임에서 마음이 하나되는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정읍 내장산에 소싸움 도박장이 생긴다는 걸 알고 반대운동에 함께 해 2백회가 넘는 1인시위를 시청 앞에서 함께했고, 결국 백지화 되면서 기뻤습니다.
정읍동학시정감시단은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저희가 올해 1월에 동학시정감시단을 만들었어요. 목적은 “동학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정읍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며, 부정·부패·비리·특혜 등 공익에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책임을 물어,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실현 및 시민참여 민주주의구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모니터링 및 홍보 ▲지방자치단체 부정·부패·불법·특혜 등에 대한 책임묻기 ▲시민 및 시민단체와 협력 연대 ▲정책의 공공성과 적절성을 찾는 공청회 진행 ▲민주주의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한 시민 교육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체를 먼저 만들고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일이 늘어나면서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었죠. 가장 오래 토론을 한 사안은 ‘정읍시의 보조금을 안 받는 시민단체를 만든다’에 합의하는 과정이었어요. 현재 하고 있는 현안은 ▲부정·특혜성 논란이 있는 ‘라벤더 관광농원 허브원’과 정읍시청 관계공무원(시장 포함)을 경찰체 고발했으며(검찰에 불법혐의로 송치된 부분도 있고, 경찰이 계속 수사중인 부분도 있다), ▲전북도 감사결과 드러난 ‘공무직 채용 부적정’에 대해, 단순 행정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특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공공성강화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와 함께 3월부터 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를 상대로 재발방지 대책과 엄격한 처벌 및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칠보산 수청리 버섯재배사는 주민대책위가 요청한 ‘전북도 주민감사’ 결과 위법사항이 명백하게 드러났으니, 정읍시가 버섯재배사 신고를 반려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두산 석산 (확장)신규허가는 주민들이 허가취소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있습니다. 또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해온 ‘상두산 석산 환경조사’를 정읍시가 1억5천 예산을 책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환경조사 민관협의체’에 동참해 이를 기록·모니터링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세금으로 ‘석산 환경조사사업’이 진행되느니 만큼, 이후 석산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하고 자료를 남길 계획입니다.
정읍 산외면 상두산 석산개발은 5개 업체가 반경 1킬로미터 내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2개 업체가 인근마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20년 넘는 장기간 골재채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상두산 주변 지금실·상두·영삼·상기마을 등 주민들의 건강 위협과 상두산 자락 생태계 파괴의 문제로 나타난다고 한다. 상두산 석산 개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을 무엇이라고 보는지?
20년 동안 석산으로 삶과 건강, 마을공동체가 파괴되는 고통을 받은 상두산 지금실 주민들은 허가 종료 시점인 2020년을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시장은 절대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정읍시에서 확장허가를 불허했지만, 석산회사가 정읍시를 상대로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정읍시는 1심에서 패소했으며, 항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읍시는 이 소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실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정읍시의 불허사유에도 지금실 주민들의 피해는 중대하지 않았고, 법원에서도 그동안의 피해를 호소하는 길이 막혔습니다. 지금실 주민들은 애초부터 주민들 및 환경적 피해가 불허의 가장 중요한 사유가 되었다면, 재판에서 이길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실 주민들은 20년 석산개발로 고통받았으면 됐지, 10년 후 동네에 살아있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 죽기 전에 석산없이 살아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정읍시가 패소한 판결문에 “정읍시가 산림청장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상두산 석산개발 일대를 토석채취 제한지역으로 설정하면 될 일을 검토조차 하지 않은데 있다”고 지적한 것을 보면, 석산개발로 파헤쳐지는 상두산 자락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읍시 행정의 어떠한 의지도 노력도 볼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읍출신 김개남 장군에 대한 선양사업과 관련해 어떤 일들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지금실 김개남장군 고택터는 이미 민선6기에서 조사발굴사업이 완료되었고, 부지매입비 예산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선7기에 올스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택터 더 가까이 석산허가가 났습니다. 주민들은 고택터 문화재 지정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데 대해서도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이 부지를 팔지 않아서 사업이 진척되지 못한다는 앵무새 답변만 몇 년째입니다. 주인을 직접 만나 의사를 타진한다거나, 학술대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다거나 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더이상 두고 볼 수만 없다고 생각한 지금실 주민들이 나서서, ‘고택터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준비와 부지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두산 지역은 해월 최시형의 포덕지이자, 갑오년 호남좌도 동학군 집결지였던 지금실 기포가 있었고, 김개남 장군 묘소, 전봉준 장군의 가장 오랜 생거지, 손화중 장군과 김덕명 장군 등의 족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동학의 성지화 사업에 필요한 요건이 아주 풍부합니다. 동학의 블루오션입니다. 하지만 정읍시의 의지부족으로 고택터는 잡초만 무성하고 상두산은 석산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송이버섯을 가마니에 지고 오던 옛날 지금실, 저수지에서 민물새우를 잡아 호박 넣고 지져 온동네 사람들이 잔치를 벌이던 옛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생태적으로 다시 복원되고 동학 김개남 대접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복원되어 살기좋은 마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동물을 대하는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읍에서 지난해 유기동물을 관리하면서 생명에 대한 비윤리적 방식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현재 유기동물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유기동물보호소의 문제점에 대해 정읍시가 시민의 말에 귀 기울였다면, 전국 뉴스에 나오고 시장이 공개사과를 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는 안중에도 없었고, 유기동물보호사업으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만 있었습니다. 현재 유기동물보호소는 넓은 축사에서 축산과 직원들과 보호소 직원들의 노력으로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협의회에서 시민·공무원·수의사가 유기동물보호소 관리를 의논하고 있습니다. 열린 행정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유기동물보호센터 부지가 최종 결정되어,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취득절차를 거쳤습니다. 유기물들이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감시하고 협조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특히 정읍은 동학의 삼경사상에 기반해, 동물과 환경을 인간을 위한 도구로 보는 근대의식에서 벗어나, 동물과 인간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시대적 전환을 이루어가면 좋겠습니다. 소싸움을 반대하는 첫 목소리와 유의미한 결과, 유기동물보호소의 실상과 시장의 공개사과,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복지협의회 등 동물권 역사에 의미있는 성과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읍 칠보산 버섯재배사와 관련, 난개발을 우려한 주민들의 ‘전북도 감사청구’에 대해, 허가대상인 버섯재배 비닐하우스가 신고대상으로 협의됐으며, 산지경관유지 및 토사유실 방지조치 등 조치명령이 이뤄지지 않았고, 도로점용(연결) 허가 및 사후관리도 부적정하다는 올해 3월 발표했다. 전북도는 “향후 보전산지가 과다하게 훼손되고, 산지경관 보전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지역언론들에서 ‘산지전용과 건축허가 등 주요 사항에서 적법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전북도의 주민감사 결과가 명백히 제시돼 있는데도, 이런 내용들이 유포되는 지역의 공론 형성 방식을 어떻게 보는지?
불가사의합니다. 소싸움 도박장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1인시위가 2백회 이상 진행돼도, 아시아 최대 라벤더공원이라는 허황된 보도자료는 받아쓰지만,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에 관심을 가지는 지역언론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읍시청의 애완견으로 보이거나, 정읍시청의 경비견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스스로 변호할 수 있는 정읍시청 대신에, 시민들의 의문들을 검증해야할 언론들이 도리어 정읍시청을 변호하고 시민들을 검증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첨예한 갈등이 있는 경우, 객관적인 보도와 팩트에 충실한 언론, 즉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정읍시의 향기사업, 특히 라벤더 농원과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를 무엇이라고 보는가? 그리고 어떤 부분들이 문제를 키웠다고 보는지?
첫 번째, 주민을 피눈물 흘리게 한 무책임입니다. 라벤더 농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칠보산 수청리 버섯재배사 건으로 수청리 주민들과 현수막을 걸었는데 구룡동 주민이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빠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차를 타고 가다보니, 칠보산이 멀리서 봐도 너무 붉게 파헤쳐져 있어 몸이 섬찟했어요. 그래서 칠보산을 보려고 찾아가면서 구룡동 주민도 만났습니다. 산의 훼손도 훼손이지만, 일가족 주민의 삶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었습니다. 눈물이 범벅이 되어 억울함을 토로하던 아주머니가 코피가 터져 피가 쏟아지는데 피눈물을 내 눈으로 처음 봤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00년 넘게 그 땅에서 농사짓고 살아온 가족이 땅 사갖고 온 외지 토지주에게 뿌리가 뽑힐 위기에 하소연하는데, 아무도 편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그 주민 편이 되어 옆에 끝까지 함께 있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시민의 말에 귀기울여 소통하지 않은 오만함입니다. 실소유주도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꽃농원 하나가 정읍에 시작되었을 뿐인데, 도시의 정체성이 바뀌었습니다. 향기산업 590억, 용역보고서는 비공개였습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코로나를 핑계대며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향기공화국 팩트체크’를 페이스북에 시작했습니다. 이해 못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어요. 정읍시가 열린 자세로 설명했다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었더라면 이 고단한 싸움이 오늘에 이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최근 여러 송사들이 발생하면서 여러 생각들이 교차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은희 대표는 유기동물보호소 관리자부터 건조물침입 혐의, 정읍시 공무원으로부터 ‘칠보산 모노레일 검토문건’ 관련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혐의, 상두산 석산개발업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를 고소를 당했지만, 모두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요즘 하고 있는 생각들이나 자신을 어떻게 지켜가고 있는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파도가 삶을 몰고 갑니다. 고소를 당해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가는 일은 평범한 시민에겐 피를 말리는 일입니다. 세 번 고소당하고 모두 무혐의를 받았지만, 더구나 정읍시 양대 노조가 기자회견까지 하며 고소 사실을 알리고, 언론사들이 대서특필하며 확장해나가는 구조 속에서, 한 달 넘게 불면증으로 고생했습니다. 30년 가까이 해오던 논술지도라는 생업도, 이 사안이 어느정도 마무리될 때까지 포기했습니다. 지금도 일상과 건강이 더듬이가 잘린 곤충 같고, 인생이 급커브를 돈 것 같습다. 나무를 심은 사람,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먼 나라 시인들의 시 읽기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틀거리고 예측하기 힘든 나날이지만, 함께 하는 분들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궁금한 것은 묻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권리입니다. 그 권리를 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못다한 말씀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말씀해 준다면?
동학시정감시단은 시와 의회를 감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특히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신뢰감을 줘야 합니다. 내년 선거에서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동학시정감시단에서 의논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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