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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 건립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을 통과하자, 8월28일(토)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윤준병 위원장과 당직자, 당원 등이 고창군 해리면에 위치한 동호항에서 노을대교 건립 확정에 따른 고창군민 보고대회를 가졌다. ‘해풍농악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윤준병 국회의원의 고창군민께 드리는 큰절로 행사는 시작됐다.
먼저 성경찬 도의원(고창1)은 “20년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 현실이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기본설계용역비와 실시설계비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국회차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만기 도의원(고창2)은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고창군민들께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특히 행정경험이 풍부한 윤준병 의원의 능력이 유감이 발휘된 걸작”이라며, “향후 노을대교가 완공될 경우, 고창과 부안군은 명실상부 서해안의 블루오션 지역으로 발돋움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고창군의회 임정호 부의장도 “이제 시작이다. 완공하는 날까지 넘어야 할 난제들도 많겠지만, 고창군민들께서 함께 해 주신다면, 명품교량으로 가는 길은 결코 험난한 길이 아닐 것”이라며, 군민들의 응집된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예타 결과를 지켜보아야만 했던 윤준병 국회의원은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며, “우리의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창군민과 더 나아가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 관계자,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 관계자 그리고 부안군민들, 예타의 기초자료 작성을 비롯해 가장 고생을 많이 한 전북도 육완만 도로계획팀장·김운기 도로교통과장·김형우 건설교통국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민 여러분, 케이디아이(KDI) 양봄이 전문연구원과 이호준 실장, 국토교통부 이정기 도로건설과장·주현종 도로국장, 기재부 강대현 타당성심사과장·이호동 재정관리국장,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 정치권 등에도 감사드리며, 당원들에게 공을 넘긴다”고 말했다.
노을대교 건설은 윤준병 의원의 총선 공약 제1호로서, “성과를 가지고 정치적 심판을 받겠다고 약속드렸던 사업”이다. 윤 의원은 “노을대교 건설은 제 총선공약이기 때문에 후보시절부터 최선을 다 했다. 기재부, 국토교통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부터, 관련 장·차관, 총리까지 만나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면서, “이런 활동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실무진부터 최종 결정자에 이르기까지 쉽게 정책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책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을대교의 경우에는 경제성을 합격수준 이상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당초 1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B/C)이 0.29에 불과했지만, 윤 의원은 전북도 실무진과의 합동점검회의를 통해 근본적인 보완을 했다. 교량 노선을 실질적인 최소한의 구간으로 단축(15.3km→8.86km)해 비용을 약 20% 줄이고, 해상풍력, 새만금, 곰소만 순환관광벨트, 고군산도~변산 국립공원~선운산 도립공원~내장산 국립공원~강천산 군립공원~지리산 국립공원 관광벨트, 영광 한빛원전의 대피로 확보 등의 잠재적 편익을 발굴·포함시켜서, 예타를 통과할 수 있는 0.65로 개선시킨 것이 그 사례이다. 윤준병 의원은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시작이 반”이라면서, “남은 반도 고창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으면서 명품교량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에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로,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33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확정 고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기본계획용역 등을 남겨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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