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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고창후원회(회장 김상기)에서는 지난 9월16일 고창의 아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인 ‘지켜줘! 그린홈즈’ 고창 1호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지켜줘! 그린홈즈’ 사업은 아동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재단에서 지역별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고창지역에서는 2가정이 선정됐으며, 고창1호 사업의 지원대상은 7남매가 살고 있는 흥덕면에 소재한 가정으로, 사전조사에서 오래된 고택인 탓에 비가 새고, 천장에서 쥐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7남매가 생활하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대폭적인 공사를 통하여 안정된 주거환경을 보장받고, 아이들의 학습환경 또한 갖추게 되었으며, 가구 및 가전제품을 지원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좋은 집을 선물받게 된 7남매의 아버지는 이날 입주식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아이들이 받은 만큼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소감을 전했다. 7남매의 막내도 도움을 준 이들을 변신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의 ‘에이스’에 비유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지켜줘! 그린홈즈’ 고창군 2가정에 대한 사업비는 총 5천만원으로,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에서 3천만원을 모금하여 지원하고, 고창후원회에서 따로 2천만원을 모금하여 더 좋은 집을 선물하기 위한 힘을 보탰다. 특히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회원 가입자인 고창후원회 김상기 회장이 1천만원을 쾌척하여 후원금 모금에 큰 힘을 실었고, 후원회 이사 및 후원자들이 기부한 1020만원과 함께 총 2020만원이 모금됐으며, 고창의 여러 사회단체의 물품기부가 더해져 추석을 앞둔 지원대상 가정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한편,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는, 특히 2019년 ‘참 고마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고창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부모님·선생님 등 고마운 분들에 대한 편지쓰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1천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직접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간 소통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기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김성수 사무총장(010-3684-7976) 또는 임종훈 총무이사(010-2031-5434)에게 연락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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