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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후보가 무소속 김민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인수 9만3307명 중에서 5만4283명(58.2%)이 투표해, 이학수 당선자가 2만5964표(47.8%), 김민영 후보가 2만3891표(44.0%), 무소속 이상옥 후보가 2332표(4.3%)을 득표했다. 이학수 당선자는 김민영 후보보다 2073표(3.8%)를 더 득표했다.
이학수 당선인은 “초선 도의원으로 정읍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을 생각하면서 도의회로 향했을 때처럼, 제 자신을 버리고 정읍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시장으로서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며, 다른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정읍시정의 발전을 위해 그분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만을 바라보며 ‘공평무사’의 자세로 정읍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며, 매사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사심 없이 일하겠다”며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협력하는 시정을 펼치며, 반목과 대립을 뛰어넘어 협력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도의원 제1선거구는 민주당 임승식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염영선 후보가 무소속 이윤호 후보를 1만6972표(50.5%) 차이로 승리했다.
17명으로 구성된 정읍시의원은 민주당 12명과 무소속 5명(오승현·김승범·이도형·박일·이만재)이 당선됐으며, 8명의 현직이 자리를 지켰고, 9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모두 12명이 출마한 정읍시의원 가선거구(신태인읍·감곡면·북면·정우면)에서는 무소속 오승현 후보가 최다 득표(1462표)를 했으며, 이어 민주당 고성환·오명제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이익규 후보는 5선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최낙삼 의원은 불출마, 김중희 의원은 직위상실돼, 세 자리 모두 새 인물로 교체됐다.
3명이 출마한 나선거구(고부·덕천·이평·영원)에서는 현직 더불어민주당 고경윤·이복형 후보가 그대로 당선됐다. 다선거구(연지·농소·소성·입암)에서는 국민의힘 심덕보 후보가 출마를 접어, 현직 민주당 황혜숙·정상철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라선거구(산내·산외·옹동·칠보·태인)에서는 현직 무소속 김승범 후보가 8선을 달성했으며, 민주당 최재기 후보가 새로 당선되고, 현직 김재오 후보는 낙선했다.
3명이 출마한 마선거구(내장상동)에서는 민주당 김석환 후보가 새로 당선됐으며, 현직 무소속 이도형 후보는 의원직을 사수했다. 비례에서 지역으로 출마한 민주당 이남희 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5명이 출마한 바선거구(수성·장명)에서는 민주당 서향경 후보가 새로 당선됐으며,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현직 박일 후보가 의원직을 지켰다. 비례에서 지역으로 출마한 무소속 이은주 후보는 낙선했다. 현직 조상중 의원은 도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4명이 출마한 사선거구(시기·초산·상교)에서는 현직 민주당 이상길 후보가 최다득표를 했으며, 무소속 이만재 후보가 새로 당선됐다. 민주당 마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기시재 의원은 탈당해 사선거구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현직 민주당 정상섭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이 72.2%, 국민의힘 14.8%, 정의당 12.8%를 득표해, 두 자리 모두 민주당으로 돌아가 당선의 한선미·송기순 후보 모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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