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6월12일 밝히면서,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두 건을 선정했다. 하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 일손부족현상 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른 하나는 ‘상습 악취배출사업장 중점관리’를 통해, 상습악취 등에 대한 민원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따라서 축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를 저감하겠다는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3억6200만원(군비 3억3300만원)이 투입되며, 도입목표인원은 3백명이다. 세부적으로 시설격리비용 2억1천만원, 산재보험료(농가 지원) 7100만원, 버스임차료 6800만원, 고용주·근로자 교육·홍보에 1300만원이 소요된다. 도입 국가 또는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고용주에 대한 계절근로자 배정 및 숙소 점검, 사증(비자) 발급인정서 신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근로·출국 관리 등이 적극적·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상습 악취배출사업장 중점관리사업’은 2억6500만원(군비 1억9600만원)이 투입되며, 상습악취배출 사업장에 ▲탈취시설 설치 및 악취저감제 지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한다(감시인력 4명). 올해는 기존 11곳(돈사 10곳, 아스콘공장 1곳)에 설치돼 있는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를 1곳 더 설치하고,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10개소를 추가 구축(1개소 운영중)하며, 악취저감제를 8개소에 지원하고, 대기편승편향형 탈취시설 5대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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