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개원 후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가 7월19일(화) 시작됐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7월20일부터 22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순세계잉여금,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 총 491억원이다. 정읍시민 일상회복지원금(1인당 20만원), 정읍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전(추가발행분), 민선8기 공약 관련 용역(정읍천 연계관광 조성 등), 산외 구장마을 진입로 포장 등 목적지정사업 등에 편성됐다.
황혜숙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도시 정읍, 악취저감을 위한 실용적 기초환경 개선 촉구’의 주제로, “탄소중립과 축산분뇨 악취개선을 위한 기초환경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축분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활성화로 농가인식 고취, 축분 악취 기초환경 개선에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정상철 의원은 ‘저출산 시대와 지방소멸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란 주제로, “저출산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지하고, 이를 전담하는 정읍시 인구정책 티에프팀을 신설할 것, 가정양육수당에 편성된 시 예산을 증액해 24개월부터 85개월 아이에게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 지원금을 인상할 것” 등을 촉구했다.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를 촉구하며’란 주제로, “만성질환 처방 약에 대해 기존의 5일분 무료처방하던 것을 30일분으로 기간을 늘려 무료 지원해 줄 것, 만성질환자의 심각성을 고려해 볼 때 만성질환 관리와 지원을 위해 더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송기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가입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는 국민과 합의되지 않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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