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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산면에 있는 덕천교회 김상기 장로(전서노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장로부총회장(제107회기)에 지난 7월19일(화) 단독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영등포노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예장통합은 오는 9월20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창원 양곡교회에서 교단 정기총회를 열고 부총회장을 선출한다. 예장통합은 대한민국의 장로회 양대 교단 중 하나이자, 한국 개신교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교단이며, 교인 수는 240만명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장로회 뿐만 아니라 개신교 중 교인 수가 가장 많은 교단이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8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서부·동부·수도권지역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부총회장 선거는 제103회기부터 제105회기까지 3년간 단독후보로 치러졌다가, 작년 경선 후 올해 다시 단독 후보로 치러치게 됐다. 일반적으로 과반수를 득표해야 부총회장에 선출되지만, 선관위가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하여 선출할 수도 있다.
김상기 장로는 지난 2월 장로부총회장에 단독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지난 3월22일 전서노회 제100회 정기노회에서 제107회기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김상기 장로는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총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동하는 장로부총회장이 되도록 겸손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김상기 장로는 1955년 생으로, 2000년 2월24일 장로임직을 받고 덕천교회에서 22년간 시무하고 있으며, 전서노회 회장, 총회 재정부 회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고시부 위원, 고창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전북시비에스(CBS) 운영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 동성고등학교와 조성이공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고창라이온스 회장(제43대)과 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 위원(제12기)를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장례식장과 메리츠화재 고창대리점의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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