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출산장려금 확대 등 보건복지분야 공약사업에 속도를 낸다. 9월14일(수) 고창군에 따르면,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실행력을 높여 ‘군민 모두의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넷째 낳으면 천만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내년부터 고창군에서 아이를 낳으면 첫째 아이 3백만원, 둘째 아이 5백만원, 셋째 아이 750만원, 넷째 아이 1천만원, 다섯째 아이 이상부터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 협의해 조례를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의 출산장려금은 첫째 1백만원, 둘째 2백만원, 셋째 5백만원, 넷째 7백만원, 다섯째 이상 1천만원이다.
고창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후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 전기홍 팀장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마을주치의사제
마을주치의사제는 공중보건의사와 방문보건 전문인력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측정, 건강상담, 대상자별 통합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경로당은 올해에는 읍면별 10개소씩 총 150개소를 선정해 시범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전체경로당 602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 임틀란트·틀니 의료비 확대지원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틀니 의료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1인당 최대 23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강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산후조리비 확대지원(50만원→200만원)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산후조리비를 2백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1인 5십만원이다. 쌍둥이 1백만원, 삼둥이 150만원 등 배수로 지급한다.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와 도약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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