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올해 첫 정례회가 9월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주요 일정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정읍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소관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및 안건심사,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석환 의원은 ‘정읍시 통학로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정읍시는 보행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대를 위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 운행속도 등을 분석해, 축적된 데이터와 선진적인 혁신기술을 접목한 사람중심의 스마트한 보행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명제 의원의 대표 발의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시의회는 이날 “쌀값의 안정화와 수매 대란을 막기 위해, 현재 쌀 재고 전량에 대해 추가 시장격리와 2022년산 쌀 초과 생산량에 대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시행하고, 역공매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시행한 시장격리 제도를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행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초과 생산량 발생과 쌀 가격 하락 시 정부의 시장격리 제도의 시행을 의무화하고, 적극적인 쌀 소비 촉진 정책 시행과 농촌의 현실을 직시한 근본적인 쌀 수급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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