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바닷가 마을 어업인들이 손잡고 젓새우를 활용한 명품밥상 상품개발에 나섰다. 9월16일 고창군 심원면 등에 따르면 사등마을 검당영농조합법인(대표 이광재), 고창갯벌 천일염영농조합(대표 김동선), 해리면 동호어촌뉴딜영어조합법인(대표 표재호)이 젓새우 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동호 특산품 젓새우 브랜딩 작업, 자염 전통계승, 천일염 명품화 공동교육, 공동상품 개발, 공동브랜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3개 마을과 영농법인은 젓새우가 고창특산품으로 자리매김이 될수있도록 협약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고창의 치유문화를 선도하는 식문화 명품브랜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업인들은 “새우젓을 시작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들은 향후 동호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젓새우에 송화가루가 날리는 천일염과 어민의 땀이 흠뻑 밴 자염으로 서해안 칠산바다 최고의 별미 ‘젓새우’ 상품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