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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터미널 복합단지와 공공임대주택 예시사진 | ⓒ 주간해피데이 | |
| | | ↑↑ 재원 조달 및 예산집행 계획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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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고창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 총사업비 1074억원을 들여 ‘유기농 산업 혁신지구’ 등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터미널 부지 등을 매입한 뒤, 터미널 복합단지와 공공임대주택, 유기농산업 집적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재원은 국비 250억, 지방비 174억, 공기업 580억, 기금 70억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군의회에 ‘터미널 일대 활성화지역(혁신지구) 사업계획(안) 및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제출했으며, 군의회는 9월22일 원안 가결했다. 일단은 군의회에서 전체적인 방향은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9월20일에는 도지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공청회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소위 ‘터미널 일대 활성화사업’은 ‘고창유기농산업 혁신지구’(도시재생사업)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및 청춘공원, 스마트주차장 및 통합스마트폴 설치, 한옥특화지구 시범사업(연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산업 혁신지구는 현 터미널상가 자리에 터미널 복합단지와 공공임대주택, 터미널 맞은편 화물공영주차장 자리에 유기농산업 직접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터미널 복합단지와 공공임대주택은 사업비 912억(국비 200억, 지방비 137억, 공기업 505억, 기금 70억)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6층의 주상복합단지를 건립한다.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1만3200평방미터)은 터미널 복합단지로 사용하고, 지상 4층~지상 16층(200세대, 연면적 3만2500평방미터)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사용된다.
고창군은 터미널 복합단지를 통해 노후화된 고창문화터미널의 기능 및 환경을 개선하고, 유기농 가공제품의 전국물류유통 거점 개발, 연구+홍보+판매+유통이 가능한 복합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1층에는 고창문화터미널, 유기농 가공제품 물류유통센터, 일반상업시설, 2층에는 유기농 제품 홍보관 및 쇼룸, 전략연구소 및 스마트팜, 3층에는 입주기업 또는 일반 오피스, 지하 1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고창군은 터미널 주상복합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읍내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터미널 복합단지 입주기업 직원의 주거를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토지주택공사·전북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직접단지는 사업비는 113억원(국비 50억, 지방비 33억, 공기업 30억)을 들여 지상 4층(연면적 7200평방미터)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기존 화물주차장을 유지한 채로, 1층에는 공용주차장과 상업시설, 2층에는 컨벤션홀과 오피스, 3층에는 스마트팜과 체험·교육공간, 4층에는 유기농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선다. 유기농산업 직접단지와 터미널 복합단지는 3층 스마트팜으로 연결된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유기농 가공산업 및 스타트업 업체를 육성하고 홍보마케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공공디자인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20억(공기업)을 들여 지중화 사업 및 성산1길·성산2길·중앙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고창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한다. ▲청춘공원 조성사업(포켓파크)은 고창읍 중앙로 195 일원에 사업비 14억(공기업)을 들여, 공공임대주택과 민간공동주택을 이어주며, 작지만 충분한 휴식 및 녹색공간(포켓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창읍 읍내리 646 일원에 사업비 10억원(공기업)을 들여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하고, 고창읍 성산5길 일원에 범죄예방을 위해 통합스마트폴(7곳)을 설치한다. ▲연계사업으로 고창읍 성산4길 40-11 일원에 전북도 한옥건축보조금을 활용하여, 기존의 한옥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을 한옥특화단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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