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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송면에서 12월12일(월) 기초생활거점사업 ‘판굿행복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고창군의장, 황일선 성송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소재지 정비와 문화·복지 시설 등을 확충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판굿행복센터를 운영하는 성송행복협동조합은 조합원 모집을 통해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송면은 지난 2019년 기초생활거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총 40억원을 들여 판굿행복센터, 나눔터, 노인회관, 게이트볼장, 성송어울림마당, 판굿바람거리 등을 조성했다. 홍성문 추진위원장은 “4년간 공들인 성송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판굿행복센터가 주민편익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성송면에 부족한 주민활동 공간이 많이 생겨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복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