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12월15일(목) 오전 ‘고향사랑 기금운용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민간위원(위촉직)에게 위촉작을 수여하고, 고창군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이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고향사랑기부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6명 등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평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고창군만의 특색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기금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고창군의회 기금운용계획안 상정 및 기금설치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준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인 노형수 고창군부군수는 “고창군에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 복리증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부자도 만족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해 출향인사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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