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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고창군이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주민보고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12월28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문화도시 사업설명회’에는 고창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시민추진단, 주민연구모임, 문화도시협약기관 및 단체, 고창예총 산하단체 및 문화예술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고창군을 ‘우리 문화에 깃든 치유정신을 생활화하는 도시’로 브랜딩 하겠다”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실천전략으로 ▲문화자치생태계 실현 ▲시민문화력 강화 ▲고유한 문화경쟁력 강화 ▲지역자원과 사회연대를 선정했다. 또 12개 핵심사업으로 ▲고창문화습지 ▲생활문화예술교육 예술가의 봇짐 ▲고창컬처체인 ▲석정웰파크시티 노인이야기집 ▲읍·면간 문화격차 해소 차원의 다정한 사무소 ▲생태치유문화자리 100과 문화마실 ▲고창시민연구 문화대장간 ▲고창(삼양염업사) 100년학교 ▲고창문화비책 ▲유휴공간 도시재생 협력사업 ▲치유문화여행 플랫폼 구축 ▲치유문화마을회관 13과 고창살이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수진 중앙대 교수는 ‘성공적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발전전략’ 특강에서 “문화도시 성공을 위해선 일상의 소소한 모임의 중요성과 함께 민관협력과 협치 등 도시를 움직일 동력과 기반 마련이 절대적이다”라고 역설했다. 앞서 문화도시 지정과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김동선 심원면 염전마을 이장을 비롯한 10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군민들이 바라는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함께 한 군민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치유문화도시 고창’를 연호했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5년 동안 고창군이 치유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내는 모델도시로 우뚝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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