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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리조트 내 건축물인 ‘엘리스테이 풀빌라 앤 리조트’(대표 김기현)가 세계 건축 커뮤니티(World Architecture Community)에서 주관하는 세계건축상(World Architecture Community Awards)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월3일(화) 밝혔다.
레고 형태의 특이한 건축물로 이색적인 조형미를 뽐내는 ‘엘리스테이’는 이뎀 도시건축사무소의 곽희수 건축가가 설계했다. 곽희수 건축가는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신천리 주택을 비롯해 부산시 기장군 소재의 ‘웨이브 온’, 충북 청주시 소재 ‘에프에스원(F.S.ONE)’ 등을 지은 건축가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아메리칸 건축상(AAP) 골드 프라이즈 등을 수상했다. 곽희수 건축가는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비일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이러한 이유가 숙박을 만들어 내는 ‘단초’라고 생각하며 엘리스테이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용산호 인근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입구에 들어선 ‘엘리스테이’는 2021년 9월 준공되어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내장산리조트 내 약 2천여평(6621제곱미터) 부지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19객실로 조성됐으며, 전 객실 5미터의 높은 층고와 넓은 실내면적으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 숲에 둘러싸여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은 물론, 내장산 골프장 인근에 자리해 골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리조트와 함께 나란히 한 카페 ‘포레스트베이’는 장인이 굽는 빵과 달큼한 커피로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엘리스테이 풀빌라 숙박시설은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 내장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림 같은 전망으로 사계절 내내 시시각각 달라지는 대자연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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