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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가 1월10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김성수 전북도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주영채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이사장, 김용선 고창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성준 전봉준장군 증손을 비롯한 전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군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의 ‘새야새야 파랑새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창동학농민혁명유족회 대표 4인이 참여하여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등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을 추모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행사로 헌수, 봉정, 헌화에 이어 전봉준장군이 일본군에게 잡혀 서울로 압송되기 전 마셨다고 전해지는 술인 죽력고(대나무 진액에 솔잎, 창포 등을 혼합하여 만든 증류주)를 올리는 의식이 진행됐다.
또한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의 ‘전봉준! 그는 위대한 혁명가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초청강연은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혁명가였던 전봉준 장군의 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점인 ‘무장기포’에 대한 명강의로 참석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진윤식 이사장은 “지금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 권리와 자유는 동학농민군의 고통과 죽음으로 대신한 성과물이며, 우리 모두 이 권리를 마음껏 누리되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인 고창태생 전봉준 장군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서 자긍심과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고창군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신선양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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