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이 2월14일 정읍·고창지역 17개 지구(△정읍(6개): 왕신비·정잠·초강·정오·신화·청산지구, △고창(11개): 미동·신림·아산·부안·고창·부안2·심원·오산·죽림·신고·수양지구)에 ‘2023년 수리시설개보수 국가예산’ 162억원(총사업비 7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확보한 예산 중 신규지구로 선정된 4개 지구는 정읍 청산지구(총사업비 40억원), 고창 수양지구(총사업비 40억원), 부안2지구(총사업비 9억원), 심원지구(총사업비 7억원) 등이며, 이들 지구에는 국비가 투입되어 노후 저수지, 양·배수장과 용배수로 등에 수리시설 보수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및 영농편의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농업기반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해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개선 시켜 사전재해 예방과 물 손실 최소화,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국가예산 심의 과정에서 농업인 영농편익을 위한 신규 예산사업으로 정읍 관내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총사업비 292억원), 백운3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58억원) 평령2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47억원), 고창 관내 수남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70억원) 등 4건 총사업비 66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윤준병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해년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확보 및 신규지구 선정을 통해서 우리 정읍·고창 주민들의 영농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정비 및 조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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