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3월16~17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전략 구상을 위한 부서별 직원역량강화워크숍 및 부서장 면담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감소지역 특별법 등 정부의 인구정책을 이해하고, 고창군 현안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13개부서 30여명의 팀장들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위한 지역활력 사업 발굴과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호선 한국정책역량개발원 대표 연구위원의 지방소멸 대응 정부정책 안내와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례 등이 안내됐다. 이어 사업계획 보강을 위한 개인과 팀별 워크시트를 작성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각 실국장 및 과장을 대상으로 면담활동을 추진, 지역현안 및 지역소멸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군은 사업 발굴 보고회와 최종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하고 공모심사를 거쳐 실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은 변화의 원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방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인구활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역량강화 교육과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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