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 심원 갯벌 패류양식어장 대체개발 처분 취소
대체개발 신청시 만월어촌계 동의받아야 하나, 어촌계에서 의견수렴절차 이행한 적 없어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17일(월) 01:1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이 심원면 만돌리 갯벌구역의 패류양식어장 대체개발 처분을 취소했다고 45일 밝혔다. 20194월 헌법재판소의 고창-부안 해상경계선이 결정된 이후, 고창부안갯벌은 물골을 기준으로 해상경계가 나눠졌다. 이에 따라 고창군의 양식장면허 31건이 부안군 해상에 속하게 되었고, 고창군은 이 양식업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대체어장을 개발하는 것으로 조정해 왔다. 이러한 대체개발 중 3곳에서 대해, 전북도는 주변 어장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 중에서 전() 만월어촌계장·고창군수협장·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체양식장(20헥타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대체양식장은 인근 양식장과 만월어촌계의 동의를 받았다며, 지난해 620일 대체개발이 허가됐다. 그런데 대체양식장은 인근주민들이 동죽·백합을 채취하던 곳이었다. 다수 주민들이 조개를 채취해 생계를 꾸려가던 곳에 양식장을 허가한다니. 주민들은 대체개발 전에도 해당 양식장은 운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주민들은 돈이 되니 일터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분노는 어촌계(만월)를 향했다. 어촌계가 주민들 생계를 빼앗는 것을 동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아보니 어촌계는 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가 없었다. 수산업법 시행규칙 등에는 어업권자의 동의서에는 그 동의 기간을 적고, 동의 대상 구역도와 어촌계 총회의 의사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를 준용하면, 어촌계는 동의 여부를 결정할 때, 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의사록을 제출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근 주민들은 작년 12월말 해당 대체개발의 부당함을 고창군과 국회의원 등에게 청원했다. 고창군은 어촌계 동의 여부에 초점을 맞췄고, 사실확인을 위해 어촌계에 2차례에 걸쳐 의견수렴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어촌계 답변서를 통해 어촌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어촌계 총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유도했으나 성원 미달로 총회는 열리지 못했고, 어촌계장은 계원들(60퍼센트)의 동의서를 받아 고창군에 제출했다.

하지만, 고창군은 이를 어촌계 의견수렴 절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창군은 어촌계의 동의 여부는 총회를 통해 결정되며, 따라서 총회 의사록을 제출할 때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은 어촌계 의견수렴 절차 없는 동의는 전북도 조건부 위반사항으로, 올해 3월 중 대체개발 처분 어업권자들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대체개발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체개발 취소 처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90일 이내에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제기가 가능하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당 취소 처분에 대하여 어업권자 동의 시,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을 통해 대체어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군 팀장급(6급) 인사발령(전보) 사항..
정읍시 5급 이상 승진사항 발표..
고창지역 농협 일가족 5명…전북대 고창캠퍼스 재학생도..
고창신활력산단 첨단산업 기업 속속 유치…3개 기업 1900억..
정읍시 6급 이상 인사발령 사항..
고창군 5급 이상 전보 인사발령 사항..
2025년 고창군 본예산 8494억원 의결..
정읍시,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고창군,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청렴도] 고창군의회 2등급, 정읍시의회 3등급..
최신뉴스
유덕근 고창농협장, 조합장직 사퇴 ‘번복’..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  
강풍 탄 산불, 정읍 금동마을 덮쳐..  
꽃비 내리는 석정에서, 봄날의 기억을 걷다..  
[인터뷰] 고창군 생활개선회 제16대 김현자 회장..  
고창 바지락 집단폐사, 새만금 이후 반복된 경고..  
“사시사철 김치, 고창에서 시작된다”..  
정읍에 유아 전용 안전체험장 들어선다..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정읍…입양 지원부터 펫티켓까지..  
봄의 절정, 정읍에서 만나다..  
“다름있소, 함께하오”…고창에서 피어나는 공존의 무대..  
정읍 감곡 들녘에 피어난 변화…기계화와 국산 품종이 이끄..  
정읍시 대표단, 독일 뮐하우젠 공식 방문…세계 혁명도시 ..  
정읍시, 한국가요촌 달하에 맨발걷기길 조성…9월 준공 목..  
옛 정읍우체국 철거 착공…도시광장으로 재탄생..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