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 무장기포지 문화재 발굴조사, 동학농민혁명군 우물터 발굴 등 성과
우물터, 백자, 기와편, 상평통보, 주거지터 등 많은 유구 확인
안상현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4일(월) 03:1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이 무장기포지(공음면 구수마을)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동학농민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터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417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사적) 고창 무장기포지는 음력 1894320, 동학농민군이 포고문을 낭독하고 1차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한 역사적 현장이다. 지역적 봉기에서 전국적인 농민혁명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지의 장소성에 큰 의미를 두고, 2015년부터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수구막이 관련 나무, 추정 우물 등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표본조사·발굴조사를 실시했고, 문헌 기록과 구수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진 유구와 유물이 발굴되는 성과를 거뒀다.

발굴된 유구와 유물로는 동학농민군의 훈련장과 숙영지에서 사용한 당시의 공동 우물, 주거지, 옹기를 통해 저장시설의 역할을 한 수혈, 불을 땐 흔적인 소성 유구, 상평통보, 자기류,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구와 축대 등으로 조선시대 후기 생활상을 짐작케 한다. 특히,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공동 우물은 무장기포 당시 동학농민군이 마셨던 우물터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무장기포 역사공원 건립시 우물의 복원과 더불어 발굴된 다양한 유구와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증언으로만 전해진 많은 유구를 실제로 확인한 큰 성과를 거뒀다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에 적극 반영해 국내·외에 무장기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지역 농협 일가족 5명…전북대 고창캠퍼스 재학생도..
정읍시 6급 이상 인사발령 사항..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최신뉴스
[인터뷰] 고창문인협회 제15대 김영환 회장..  
무장기포지 조형물 훼손…법원, 고창군에 책임 물었다..  
고창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한가?..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계획 백지화…터미널 사거리로 변경..  
정읍 어린이집 교사, 원아 폭행 의혹 조사..  
정읍녹색당 권대선 위원장, ‘올해의 당원상’ 수상..  
“기억을 걷다, 미래를 잇다”…동학농민혁명 131년의 울..  
구제역 유입 막는다…고창군, 강력한 차단 방역 총력..  
고창군, ‘복지보안관’ 88명 배치…복지사각지대 조기발굴..  
고창 신림면, 행정문화복합센터 첫 삽..  
고창 복분자·수박축제, 6월20일 개막..  
고창 청년주거정책,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  
전북교육감배 태권도대회, 고창에서 성황리 개최..  
이수정 작가,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창동학농민혁명홍보관’ 조성..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