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2025년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2월25일 오후 4시,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정책협의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도의원, 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고창군이 거둔 눈부신 성과들이 되짚어졌다. 삼성전자의 신활력산단 부지 매입, 용평리조트의 종합테마파크 리조트 부지 매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에 3천억원 투자유치, 신활력산단 첨단기업 3개사에 1900억원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정책 선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 다양한 성과가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공유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정 핵심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논리를 보강한 후 정부 부처부터 국회 단계까지 상호 공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정부와 유관기관에 고창군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일사불란한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고창군 최대 숙원사업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고창군의 목소리가 국가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건의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오랜 기간 숙원해온 노을대교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예산 투입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되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고창 발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뛰며, 지역의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고창군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현안을 성실히 해결하는 정치에 전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이룬 성과들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준 결과”라며, “올해도 고창군의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관련 기관과 정치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고창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손을 맞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과제들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서해안철도 건설사업, 노을대교 완공 등 주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고창군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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