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송산동 순정축협에서 송령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총연장 483미터 구간을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도로 개선을 통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로 확장과 인프라 개선으로 교통 편의성 증대
정읍시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이면도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단순한 도로 확장뿐만 아니라 보행자 도로 정비,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가로등 설치 등 도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운 협소한 도로로 인해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보행자의 안전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한 사업 추진, 연내 준공 목표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용역, 토지 보상,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하며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여 도로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도시과(과장 이대우)는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보행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차량 교행 불편이 해소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이 보다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어 주민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로 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구간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주민들의 일상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정읍시의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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