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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유아들의 자연 체험 교육을 위해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만 2세부터 6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곤충·흙·나무 등 자연물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돕는다.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을 형성하는 이 같은 산림교육은 유아들에게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워주는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2019년 정읍사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 뒤 매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3500명의 유아들이 체험 교육을 수료했으며, 학부모와 교육기관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올해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이며, 신청 유형에 따라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뉜다. 정기반은 정읍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정읍 외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수시반을 통해 단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기반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3월13일까지 정읍시청 산림녹지과 홈페이지에서 모집안내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hs165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시반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시스템(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 산림녹지과(과장 이남석)는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몸소 경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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