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 한우, ‘조각투자’로 저탄소 미래 연다
케이카우-청춘한우사업단 업무협약 체결…농가 자금조달·소비자 참여 두 마리 토끼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6일(수) 00:5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의 저탄소 인증 한우가 조각투자 모델과 결합해 새로운 금융·유통 실험에 나선다. 친환경 축산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투자를 가능케 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산 조각투자 스타트업 케이카우’(K-cow)49일 고창 청춘한우사업단과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조각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열어주는 구조다.

협약에 따라 케이카우는 플랫폼 운영과 투자자 모집, 배당구조 설계를 포함한 사업 전반을 맡고, 청춘한우사업단은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발굴과 사육 정보 제공 등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고창 한우농가는 저탄소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케이카우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우를 소액 단위로 분할해 투자 상품화하고, 이를 홍보·마케팅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조각투자 상품은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농축산업 참여의 기회를, 농가에는 생산 기반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찬목 케이카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가 친환경 축산에 투자자로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열었다수익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기 청춘한우사업단 단장도 고창 저탄소 인증 한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축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조각투자와 저탄소 축산이라는 두 영역의 결합을 통해 농업·축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창 한우의 새로운 도전은 농가의 경제 기반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전환이라는 두 방향에서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최신뉴스
반세기 지킨 옛 정읍우체국 사라지고…시민 품은 도시광장  
정읍시, 위기청소년 4명 특별지원 결정  
2026년 전면 확대 앞둔 농식품바우처…정읍 가맹점 모집  
‘1인 1취미, 1일 1행복’…정읍 칠보면 행복이음센터  
정읍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시민 할인 혜택·골목상권  
4체급 장사 ‘싹쓸이’…정읍씨름 전국무대 완전장악  
정읍 어르신 복지관길 이어줄 ‘친환경 버스’  
정읍 시티스테이, 도시재생과 함께 걷는 1박2일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지역별 참여자 활동 새로 조명하  
“자유는 헌신 위에 세워졌다”…정읍시, 6·25전쟁 75  
정읍, 서남권 소아진료 24시간 ‘첫발’  
정읍 국수 한 그릇에 여행을 담다  
흙 속에서 피어난 마음의 버팀목  
낙상 위험 줄인 ‘안전해바(bar)’  
정읍, 마라톤과 만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