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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4월24일 고창웰파크시티(대표 이종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지훈련단과 체육행사 참가자,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 혜택을 받는 대상은 고창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 및 체육대회 참가 체육단체, 그리고 서울 관악·성북·송파·마포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고령군, 광주 남구, 강원 정선군 등 고창군 자매결연 시·군·구 주민들이다. 고창군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참여하는 기관들도 포함된다.

웰파크호텔 및 스파는 비수기, 성수기, 극성수기에 따라 숙박 요금을 차등 감면할 예정이다. 기준 객실인 스탠다드 트윈룸(정상가 28만원)은 비수기 30실 이상 단체 이용 시 9만원에 제공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동계 비수기 시즌 3일 이상 개최되는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단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창군 체육 인프라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웰파크시티는 고창읍 석정리·월암리·월산리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힐링 단지로, 가족형 리조트를 비롯해 관광·레저·의료 시설을 두루 갖추며 고창군과 상생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석정온천휴스파,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석정웰파크요양병원 등을 통해 고창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이종균 대표께 감사드린다. 웰파크호텔 오픈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발전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전략을 강화하고, 자매도시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