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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관문, 6월 역사의 뒤안길로
고창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2027년 말 주거·교통·청년 허브로 재탄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시행 협약, 210세대 청년·신혼부부 주거공간 마련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8일(수) 23:3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임시터미널 조성공사 현장(5월23일 현재)
ⓒ 주간해피데이

↑↑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조감도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 고창읍의 오래된 관문이었던 고창공용버스터미널이 6월 중 철거에 들어가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노후화된 터미널 자리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주거·교통·청년창업 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2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 52일 터미널 재건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가 공고돼, 여러 건축설계업체가 응모를 마친 상태다. 설계 당선작이 6월 중 결정되면 즉시 본격적인 설계 작업이 진행된다.

현재의 고창터미널은 6월 철거를 앞두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512일 터미널 뒤편 상가에 대한 건축심의를 완료했으며, 6월 중 철거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터미널 본건물 또한 임시터미널 운영 일정에 맞춰 해체될 계획으로, 고창군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가림막 설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터미널 이전은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임시터미널은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 부지에 마련된다. 현재 임시터미널에는 차량대기공간과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LH(엘에이치·한국토지주택공사)는 터미널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주택 210세대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고창군과 6월 중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택은 수요층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36제곱미터(16), 46제곱미터(20), 55제곱미터(23), 84제곱미터(32) 등 다양한 규모로 공급된다.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군 단위 지역으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총 사업비 177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고창군이 단일사업으로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고창군 도시디자인과(과장 이희경)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교통과 주거, 경제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군 단위 농촌 도시기능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계획대로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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