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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지역으로, 폐교의 쓰임을 다시 묻다
고창교육지원청, ‘2025 제1회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정기 개최
교육 공간의 공공적 재활용 논의…지역문화·체험·예술 접점 모색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5일(수)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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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고창지역의 교육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하는 논의가 공식 협의기구를 통해 본격화됐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620일 고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고창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열고,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오세환 고창군의원을 비롯해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폐교라는 유휴공간을 교육자산으로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 지역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의 핵심 안건은 현재 고창지역에 산재한 폐교 공간들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었다. 위원들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체험 공간, 지역민과 예술인의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 생태·역사 기반의 마을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교육자산의 다목적 재활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숙경 교육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폐교의 교육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 활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오세환 의원도 폐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산이며, 단순한 시설 재활용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현재 대성고와 선동초 등 폐교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육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병행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예산 연계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 인프라의 전환이라는 실질 과제를 앞에 두고, 폐교가 지역의 배움터이자 삶의 공간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협력의 지혜가 그 해답을 모아가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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