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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
정읍 시기동 일원 7.24헥타르 규모…2026년 완공 목표
총 60억 투입해 치유센터·숲길·풍욕장 등 테마공간 마련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8일(목)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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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정읍시가 시기동에 약 7만2400제곱미터(약 2만2천평)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해 2026년까지 시민의 일상 속 건강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거점 공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시기동 일원에 약 7.24헥타르 규모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예산은 도비 25억원, 시비 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도심 인근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체적·정신적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공 보건형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8월 현재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시설 구성은 치유센터·치유숲길·풍욕장 등 테마 공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치유센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공간 기능을 수행하며, 방문자 중심의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치유숲길은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꾸며지고, 풍욕장은 바람을 맞으며 사색과 이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시는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아양산 정읍사공원과 유아숲체험원, 나무놀이숲, 치유숲길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기동 치유의 숲을 정읍의 대표 산림휴양·체험 명소로 육성할 전략이다. 도심 내 산림자원을 통합적·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적 연계성과 운영체계를 함께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시 산림녹지과(과장 임윤희)는 “치유의 숲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도심 속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구조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휴식·체험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투입된 만큼, 가족 단위 여가 공간 확보 등 복합적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운영 전략이 핵심이다. 기존 산림휴양시설과의 연계 전략,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계절별 활용도 제고 등이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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