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해피데이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8월27일 관내 초·중학교 및 고창영어체험학습센터에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보조교사 3명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EPIK)에서 실시한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채용된 인력으로, 사전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고창지역 학교 및 기관에 배치됐다.

연수는 신규 보조교사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교수·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효과적인 협력수업 운영 방법 ▲수업자료 개발 및 활용 전략 ▲한국어 및 한국 학교문화 이해 ▲수업 동기 유발을 위한 교수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전반에 높은 만족을 나타냈으며, 고창교육지원청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향후 6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영어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조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적극 지원해 고창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