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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9월6일 정읍시 고부면 동학어울림센터에서 ‘현장민원실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약 9개월만에 재개했다. 지난 탄핵·대선 정국 이후 중단됐던 현장 중심 소통활동은 이날 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시작됐으며, 주민들은 마라톤 코스 개발, 파크골프장 조성, 고부관아 복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즉석 답변은 물론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결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토방청담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자리로, 참석한 고부면 주민들은 고부지역 발전방향과 생활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지지로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으며,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토방청담 재개의 의미를 강조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화에서 주민들은 생활 민원과 지역 개발 구상안을 거리낌 없이 제안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부천 마라톤 코스 개발 및 눌제 여유지 파크골프장 조성 ▲대뫼마을 뒷산 사발통문 기념공원 조성 ▲당덕제 산책로 조성 ▲정향누리카드로 농협 농자재 구매 허용 ▲태양광 거리제한 조례 폐지 ▲경로당 쌀 및 부식비 지원 확대 ▲고부관아 복원 조기 추진 ▲외국인 근로자 숙소 설치 ▲축산악취 대책 강화 ▲고인돌 주변 정비 ▲수해로 손실된 두승산 소방도로 복구 및 관광자원개발 용역 추진 등이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초·광역의원들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조율 의사를 밝히며, 일부 민원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현장방문으로 이어갔다. 답사 대상은 ▲당덕제 산책로, ▲눌제 인근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 ▲게보갑문 철거 예정지 등으로, 주민 요청의 현실성 여부와 진행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 함께한 교동마을 주민은 “의원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가 고부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 측은 이번 현장민원실에서 소개된 지역사업 중 이미 추진 중이거나 성과가 있었던 사례도 서면 보고했다. ▲고부면 용흥지구 배수개선사업(1특화 책임공약) ▲고사부리성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2023년 특교세 확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이 그 예다. 또한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와 관련해, 고부천의 게보갑문 철거, 낙양보 개방 등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새로운 동진강을 주민들께 선사하겠다”는 약속도 강조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윤 의원이 매주 토요일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원을 청취하는 상설 현장민원실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13일엔 정우면에서 열린다.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윤준병 의원의 토방청담은 단순 민원 접수나 의례적 방문이 아니라, 실제 문제해결과 지역개발계획을 병행하는 정책형 현장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민원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방정부·의회와 연계해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앙정치인이라는 국회의원이라는 위치에 입각해 중앙-지방-주민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모델로 기능한다. 고부면에서 다시 시작된 이번 활동은 윤 의원의 총선 공약 이행, 그리고 지역 밀착형 정치 복귀의 시발점이자, 주민자치 기반 확장의 기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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