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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9월13일 신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청소년 드론축구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와 본선(8강) 토너먼트를 치르며 열띤 경기를 이어갔다. 당초 고창읍 꽃정원에 드론축구장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에 드론축구장을 설치해 대회를 진행했다.
드론축구는 수비수 4명, 공격수 1명 등 5인 구성의 두 팀이 3미터 상공에서 드론을 조종해, 13미터 떨어진 원형 골대에 드론볼을 통과시키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굉음을 내며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볼이 격렬하게 부딪힐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실제 축구공을 닮은 드론볼이 빛을 내며 비행하는 모습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교한 조작과 빠른 기동성을 요하는 경기 방식은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도전과 창의적 전략을 요구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드론축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경기 결과, 경기도 광주에서 출전한 리틀그리핀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고창 유레카팀과 리틀그리핀팀이 맞붙어 18대 1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재경기 끝에 리틀그리핀팀이 24대 19로 승리하면서 유레카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고창의 하늘을 더욱 빛나게 했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콘텐츠 기반의 청소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과 스포츠 분야 연계도 모색할 계획이다.
오세환 고창군드론축구협회 후원회장은 “청소년들이 드론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고창군청소년드론축구팀 감독(고창군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도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전국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 소중한 계기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여해 한층 발전된 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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