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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포용적 지역 사회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9월22일 전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부터 발달재활서비스 확대,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일자리 지원, 디지털 체육 활성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접근으로 ‘모두가 행복한 고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과 화합의 시간,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고창군은 4월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기존 강의 중심이던 장애인식교육(4월2일)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바꿔 군민 참여도를 높였고,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싸목싸목 걷기’ 캠페인은 문화의전당에서 고인돌박물관까지 이어진 천변길을 함께 걸으며,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고창군의 동등한 구성원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공연과 캠페인을 매년 지속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상호 이해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연령 확대…더 많은 아동에 맞춤 돌봄
올해부터는 발달재활서비스의 지원 연령이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고창군에서는 총 648명의 아동이 신청 대상에 포함되며, 혜택을 받으면 언어, 미술심리, 행동발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연령 상향 조치는 돌봄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게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따른 가정의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활성화…경험을 통한 회복과 참여
장애 당사자의 경험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직접 동료상담가로 나서,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참여자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받으며 자립을 위한 동기를 얻고, 이후 상담가로 성장하거나 사회 복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VR 스포츠체험실 개설…디지털 생활체육 확산
오는 11월에는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 가상현실(VR) 기반 스포츠체험실이 개설된다. 장애인이 보다 쉽게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양궁·축구·구기 종목 등 실제 참여가 어려웠던 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일자리 70여명 확대…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
고창군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70여명의 장애인을 사회복지시설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이들은 행정도우미, 환경정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맞춤형 평생학습과 체육시설까지…함께 사는 내일을 준비
고창군은 향후에도 장애인의 자립과 평등한 삶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한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구축,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지원체계 강화, 비장애인과 함께 이용가능한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반다비체육관은 고창읍 율계리 사회복지시설지구 내에 202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애인의 날 행사부터 디지털 체육 확산까지, 고창군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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