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강호항공고등학교가 9월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케이테크(K-Tech)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에서 단독팀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97개 직업계고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호항공고는 융합팀에 가점이 주어지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완성도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전국 직업계고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다.
가점 없이 오롯이 실력으로 이룬 쾌거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에서 총 97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9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 대부분이 두 개 이상 학과의 융합으로 구성된 가운데, 강호항공고는 단독팀으로 가점 없이 본선에 올라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호항공고 학생들은 항공 분야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항공특성화 교육과 전공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제 해결력과 융합 사고력을 증명했다.
학교와 학생의 노력으로 빚어진 결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일부 외부 멘토링과 재료비 지원이 더해져 가능했다. 강호항공고는 수개월간 자체적인 프로젝트 훈련과 방과 후 집중 활동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렸으며, 외부 지원은 보조적 수준에 그쳤다. 근본적인 성과는 학생과 학교가 함께 쌓아 올린 노력의 결과로, 교육의 진정성과 지속성이 뒷받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호항공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실무형 교육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 측도 성과 높이 평가
대회 관계자들도 강호항공고의 수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융합과 협업을 통해 이끌어낸 창의적 성과가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향후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항공특성화 명문고 입지 강화
강호항공고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 특성화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향후에는 항공 기술 교육과 신기술 기반 융합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 항공 산업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18일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교육 철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강호항공고의 이번 성과는 특성화 교육의 방향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실무 중심의 교육 철학이 어우러져 이뤄낸 이번 성과는, 향후 직업계고 정책과 진로교육 방향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