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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교촌마을이 183억8천만원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과 청년주거를 동시에 껴안는다. 고창군 고창읍이 최근 교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과 청년특화주택 사업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9월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지역주민에게 마을의 향후 발전방향과 구체적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낙후된 마을이 새롭게 변화하고, 청년층이 유입되면 마을이 더욱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창군은 국토교통부의 ‘2026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청년특화주택 사업’ 공모에 모두 선정되며 총 18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총 97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회복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교촌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회복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특화주택 사업에는 총 86억8천만원이 배정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동공간 마련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재생과 청년주택, 고창 교촌마을이 함께 살아나는 두 개의 축이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이번 도시재생과 청년특화주택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 차원을 넘어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 홍보와 소통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개의 사업은 기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층 유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인구구조를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에 실질적인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민이 실질적 주체로 참여하고, 세대 간 공존과 자립 기반이 함께 갖춰질 때 이 사업은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세대가 공존하고 삶이 이어지는 마을의 재생은, 예산도 필요하지만 주민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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