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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올해 100번째 아기가 힘차게 태어났다. 고창군은 9월17일 심원면 조경식·홍지혜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첫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용경남 여사(심덕섭 군수 부인)와 면사무소 직원, 지역단체 임원 등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출생은 2024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시점에 이뤄졌으며, 출산장려금 확대와 산후조리비 지원 등 민선8기의 출산장려정책이 군민의 삶 속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창군은 “100번째 아기의 울음소리는 고창 전체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고창군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를 본격화했다. 특히 2023년 10월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 20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산후조리비 200만원과 출산축하용품까지 포함해 실질적 부담 경감을 꾀하고 있다.
조경식·홍지혜 부부는 “첫 아이의 탄생을 행정과 지역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동했다”며 “둘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용기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은 군민 모두가 함께 기뻐할 일이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민선8기 출산정책이 체감 성과로 이어진 것처럼, 앞으로도 임신·출산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출산장려금 외에도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운영 중이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각적 지원 체계를 통해 임신·출산·양육의 전 과정을 촘촘히 보완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담당팀장 채로사, 주무관 이은미)는 “실제 삶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이어야 효과가 있다”며,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의 출산정책은 단순한 인구 증가 시도라기보다는, 가족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지역 맞춤형 복지로 전환되고 있다. 고창군은 ‘출산→양육→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틀을 공고히 해야 한다. 동시에 일자리·주거·교육 여건 개선 같은 구조적 과제도 병행돼야 정책 실효가 지속된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희망의 증거’로 받아들이는 공동체적 감수성은 예산보다 중요한 자산이며, 정책의 성공은 현장의 신뢰와 감동에서 출발한다. 앞으로 고창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이 감동을 얼마나 구조화하고 확장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고창, 사랑이 자라고 내일이 태어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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