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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가 초고압 송전선로와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역 환경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으로 규정하고, 사업자 주관 설명회에 불참을 선언하는 한편 주민 중심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9월18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정읍그린파워가 추진 중인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9월23일 주민설명회를 예고한 데 대해 “발전소 건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 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별위원회는 이에 따라 해당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민 생활권과 환경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정읍시의회 주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사업자 중심의 일방적 설명회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위원장은 “정읍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송전선로와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의회가 주관하는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는 9월25일 오후 7시 와이엠씨에이(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전문가 특강과 시민 소통 시간이 마련돼 정읍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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