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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월27일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정치 의지를 다지며 정읍 정치사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상길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소식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윤준병 국회의원, 강광 전 정읍시장, 김금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성경환 전 엠비씨(MBC) 보도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후원회장을 맡은 성경환 전 보도국장은 “오랜만에 정읍에 내려오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상길 의원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길 의원은 “초대에 흔쾌히 응해 한걸음에 와주신 정치 선후배님들과 자발적으로 참석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가 보답할 일은 정읍을 더욱 새롭고 위대하게 만들고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읍시 의원으로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절불굴의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읍시민과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회 개소식은 정읍시에서 기초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한 첫 사례로, 지방자치분권의 지역 정치사에 의미 있는 출발로 평가된다. 헌법재판소는 2022년 11월 정치자금법 제6조 2호를 문제 삼은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치자금법이 개정돼 2025년 7월1일부터는 지방의회 의원들도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이상길 의원의 후원회 개소는 제도 변화 속에서 지방 정치인의 역할과 책무가 새롭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읍 최초의 등록 사례는 지역 정치사의 의미 있는 분기점이자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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