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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해체 위기를 극복하고, 공식 발대식을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상을 시작했다. 드론축구단은 9월22일 오후 5시30분 고창초 드론축구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은 ‘4차 혁명의 시대, 미래도시 고창을 이끌 주역, 청소년 드론축구단 탄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은 고창군스포츠클럽 오성환 국장의 제안으로 출범했다. 고창초 전 백현 교장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2024년 여러 전국 대회에 참가해 수상 실적을 올리며 고창의 자랑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지원이 중단돼 팀 해체 위기에 직면했으나, 고창초 학부모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극복의 길이 열렸다.
오세환 고창군의원이 교육청 특별예산 확보를 도우며 팀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고창군의회가 ‘이스포츠 진흥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이경신 의원의 제안으로 ‘고창초 드론축구단’이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으로 명칭을 바꿔 활동 기반을 넓혔다. 팀은 2025년 거창군수배 드론축구대회에서 1·2위를, 제1회 고창군수배 드론축구대회에서 2·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박종호 고창유소년지부장,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 김경숙 단장 겸 감독,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고창군드론축구단 추진위원장 오세환 의원, 박성만·임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성만·임종훈·오세환 의원은 뜻을 모아 청소년 드론축구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선수 12명과 학부모 12명을 포함한 약 40여명이 함께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박종호 지부장은 “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넘어 역경을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의 의지와 지역사회의 사랑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드론을 통해 꿈을 키우고 고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감독은 “해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꿈나무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우며 고창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의 출범은 청소년의 꿈과 지역 공동체의 연대가 만들어낸 상징적 사례다. 이는 4차 산업 시대의 인재 양성과 드론 산업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향후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된다면, 고창 드론축구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미래역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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