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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추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2026년 사업비 4억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월30일 발표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과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2개 분야 총 6개 세부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고창갯벌의 생태·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철새 경유지로서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공모에서 홍보지원사업 부문 5년 연속, 활용프로그램 부문 3년 연속 선정되며 국가적 자산으로서 고창갯벌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홍보지원사업 분야는 ▲철새 탐조대회 ‘빅버드레이스’, ▲연령 맞춤형 생태교육 ‘세계유산학교’, ▲갯벌 생태를 새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오유브이(OUV) 공감 콘텐츠’가 포함됐다. 오유브이(UV)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의 약자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핵심 개념이다.
활용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탐조문화 확산을 위한 ‘버드왓쳐스데이(Bird Watcher’s Day)’,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결합한 ‘사운드워킹(Sound Walking)’, ▲청년층 대상 탐조캠핑 프로그램인 ‘청년캠프’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고창갯벌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자 유형에 따라 체험·학습·참여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이다.
고창군 세계유산과(과장 최순필)는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한 기획력과 운영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에 걸맞은 보전·활용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생태보전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문화전략을 추진하며, 생태교육, 생물다양성 연구, 지역주도형 관광 콘텐츠 등 세계유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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