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경찰서가 우울증을 앓던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구조해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했다. 정읍경찰서(서장 박상훈) 상동지구대(대장 이장춘)는 10월10일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뒤 1시간35분 만에 아동을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오후 7시45분경 “딸 아이가 우울증이 있는데 집을 나가서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면서 경찰의 수색이 시작됐다.
정읍경찰서 형사팀과 상동지구대는 즉시 인근 순찰차를 동원해 실종아동의 인상착의 정보를 토대로 발생장소 주변 씨씨티비(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인근 지역을 정밀 수색했다. 이후 오후 9시20분경, 상동 미소거리 일대에서 아동과 유사한 인상을 포착하고 현장에 접근해 동일인을 확인한 뒤 지구대로 동행시켜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실종아동을 발견한 권대철 경위와 이건우 순경은 “최근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발견으로 범죄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정읍경찰서장은 “관내 지리를 평소에 숙지하고 정밀하게 수색한 결과, 조기 발견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본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