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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새벽, 고창의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기가 탄생했다. 10월6일 새벽, 고창군 흥덕119안전센터에 산통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긴박한 출동이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30대 임산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출산가능한 병원으로 향했으나, 진통이 극심해지면서 차량 내에서의 응급분만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장 구급대원들은 사전 교육과 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응급분만 세트를 준비하고, 분만과 동시에 위기 상황에 맞춘 전문적 처치를 실시했다. 수분 내에 건강한 여자 아기가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구급차 안에서 세상에 태어났으며, 곧이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어졌다.
대원들은 산모의 출혈 여부를 확인하고 활력징후(호흡수·심박수·혈압·체온·의식수준)를 안정시키는 한편, 신생아의 호흡 확보와 체온 유지 등 기본 응급조치를 매뉴얼에 따라 정확히 수행했다. 이에 따라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 인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정욱 고창소방서장은 “이번 성공적인 현장 분만은 평소 구급대원들이 반복적으로 훈련해 온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장비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응급분만 사례는 평시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 기관 차원의 대응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아울러, 응급의료체계 내 현장 대응 능력의 중요성과 함께, 구급대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음을 보여주는 현장의 기록이다. 고창소방서는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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