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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군민의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 3명을 ‘군민의장’ 수상자로 확정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 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고창군은 ‘제41회 고창군 군민의장’ 수상자로 김상필, 김우호, 이명훈씨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심사방식을 전면 개편해 분야 구분 없이 최대 3명까지 수상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김상필 씨는 고창군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지도자로 활동하며, 신승찬·김민지 등 전국적 수준의 선수를 육성해 고창의 배드민턴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김우호 씨는 인사혁신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고창군의 어촌뉴딜 사업 등 핵심 현안사업의 선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그의 지원은 지역 생활기반 확충과 경제기반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명훈 씨는 고창농악보존회장을 역임하며 고창농악의 계승과 보존에 헌신해 왔다. 그는 관련 서적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를 주도하며 고창농악의 문화적 가치 재조명에 힘썼고, 지역 전통예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고창군은 올해 수상자 선발 과정에서 종전의 ‘공익·문화체육·산업근로·애향·효행’ 등 5개 분야 구분을 폐지하고, 전체 후보 중 다득점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의 기여를 평가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과 지역 대표성을 함께 높였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29일 열리는 ‘제64회 고창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군민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기여를 예우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께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올해는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숨은 주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은 고창을 이끈 진짜 주역들에게 보내는 존경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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