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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생태적 가치와 산불 대응력을 모두 갖춘 상수리나무숲으로 산림청 우수조림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산면 상금리 상수리나무숲이 산림청 주관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10월16일 이번 선정 사실을 발표하며, 체계적인 산림경영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림지는 기존 침엽수 단순림 지역으로, 하단부에 마을과 묘지가 인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컸던 곳이다. 고창군은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성과 내화성을 모두 갖춘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를 심어 화재 확산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상수리나무는 산불확산 속도를 줄이고 인근 시설물 보호에 효과가 큰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조림 이후 고창군은 매년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 해당 지역은 안정적인 활엽수림으로 정착돼 성공적인 조림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의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다양한 조림사업 방법을 확산하고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내화수림대 조성, 유휴토지 조림, 산불피해지 복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올해는 강릉시가 최우수 조림지, 고창군이 우수 조림지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고창군의 상수리나무 조림지는 산불 예방과 마을 보호라는 두 가지 실질적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우수 조림지 선정은 고창군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림관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군 전역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산림재해 예방과 생태적 가치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림정책을 통해 지역산림 관리의 모범을 제시했다.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대산면 상수리나무숲은 그동안의 전략적 조림과 꾸준한 사후관리의 결실이다. 군은 향후에도 내화성 수종 중심의 숲 조성과 지속적 품질관리를 통해, 재해에 강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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