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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가 나눠 관내 주요사업장 17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상황과 예산 집행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는 정읍근대역사관, 북부노인복지관,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등 8개소를 방문했으며, 사업별 운영 현황과 시설 이용 실태, 예산 투입 효과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역사관과 복지시설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이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게 조정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사업장,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새암달빛광장 조성사업장 등 9개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 사업의 적정성,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보완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개장한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타 시군의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셜미디어(SNS) 홍보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특히 아동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놀이터 콘텐츠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솔티생태관광 방문자센터에 대해서는 해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단순 관람 중심의 운영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산외면 토석채취허가 복구지 현장에서는 사후복구 관리가 부실하지 않도록 행정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고, 향후 신규 허가 시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현장 모니터링 강화도 함께 요청했다. 의원들은 주민 신뢰 확보를 위한 투명한 절차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관련해서는 시설 전반의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정읍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운영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정읍시의회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실질적인 운영 현황과 주민 체감도를 면밀히 확인하고, 예산 투입에 따른 효과 분석을 병행함으로써 하반기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박일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의 실정을 확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제언을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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