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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수질개선과 누수 해결을 위한 국비사업에 선정돼 310억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고창군이 환경부 주관 ‘2026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155억원, 군비 15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31년까지 6년간 진행되며, 고창군 무장·해리·흥덕 급수구역 내 총 50.9킬로미터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기반시설을 정비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매년 반복되던 누수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창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수차례 방문해 지역 여건과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모에 대응한 결과 선정 성과를 거뒀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지역의 평균 유수율이 85퍼센트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매년 약 105만톤의 누수를 막는 효과로 이어지며, 연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재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창군민 모두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사업을 통해 고창군은 농촌지역의 상수도 노후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유수율 향상과 예산 절감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군은 철저한 사업관리와 단계별 점검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질 개선과 누수 방지를 위한 고창군의 중장기 상수도 전략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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