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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교육장에서 출발한 디지털 역량이 전국 대회의 정점에 섰다. 정읍시 이선영 씨가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정보기술) 경진대회’ 지체장애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장애인복지관은 10월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이선영 씨가 지체장애인 부문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주관해 전국 단위로 개최된 디지털 활용 역량 경진대회로, 장애인·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실생활 IT 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선영 씨는 지난 9월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본선에서 100점 만점의 성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앞서 7월17일 열린 전북지역 예선전에서는 복지관 소속 3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2024년 대회 동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자 배출 기록을 이어갔다.
수상자 이선영 씨는 “일상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들고자 시작한 정보화 교육이 이렇게 큰 결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함께 연습하고 끊임없이 격려해준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2년부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매주 약 90명의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중급·고급까지 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과 체험 기반 교육도 확대하며, 정보 접근권 보장을 넘어 실질적 사회참여 기회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권은 이제 장애인에게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에서 자립과 참여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의 정보화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및 그 가족은 전화(539-6677, 539-671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교육을 통한 기회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지역 디지털 포용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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