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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제20회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가 10월31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인사들의 참여 속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개막식은 고창군 14개 읍면장과 1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각국 국기와 전통의상을 함께 선보이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복지재단 경우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했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축사들이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고창군수 표창은 신기문 매일유업 상하농원 대외협력본부장과 김정실 다문화가족협의회 부회장이, 고창군의장 표창은 문소정 결혼이민자와 이은경 한국어 강사가 수상했다. 법인대표이사 표창은 이경숙(고창군가족센터)·한인숙 씨가 수상했다. 또 ‘제5회 고창군가족센터 포스터 공모전’ 대상에는 강호항공고등학교 안예빈 학생이 선정됐고, 이 외에도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결혼이민자의 모국 전통춤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함께한 설장구·민요·우쿨렐레·케이팝댄스·난타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또 외국인주민 40명이 참여한 ‘도전! 외국인주민 한국어 골든벨’이 열려 한국어 실력을 겨루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장은 “2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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