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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청소년 236명을 해외로 보내 직접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정읍시가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2025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1월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초·중·고 학생 236명이 영국·프랑스·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에서 해외문화와 영어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감을 표했고, 정읍시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이 세계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총사업비 18억2천만원(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5:5)을 투입해 청소년들에게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연령별·교육과정별 특성을 고려해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탐방은 5월에 진행됐고, 고등학교 1학년생 50명이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진로탐색 중심의 영어·문화 체험을 했다. 이어 7월에는 중학교 2학년생 120명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동체의식과 언어역량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9월에는 초등학교 6학년생 66명이 싱가포르로 향했다. 이들은 현지 학교와의 교류, 영어회화 실습, 한국문화 홍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감각을 익혔다.
학생들은 “책이나 화면으로만 보던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니 모든 것이 새롭고 놀라웠다”, “다른 나라 또래들과의 교류가 영어 자신감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도 바꿔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처음으로 해외에 보내 걱정이 컸지만, 돌아온 뒤 더욱 성숙하고 당당해진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에 머물러 있던 교육 기회를 세계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정읍시 인재양성과 김재희 과장은 “정읍의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사업에 협력한 정읍교육지원청 최용훈 교육장과 장학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사업은 향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영어체험 교육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행정과 교육기관 간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시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정읍시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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