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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본령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뛰어온 이상길 시의원이, 시민과 함께 정읍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는 실천이고, 행정은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길 정읍시의원이 11월10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치보다 시민, 말보다 실천, 보여주기보다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상길 의원은 ‘새로운 정읍! 진짜 일꾼 이상길!’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자회견 내내 현장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길은 넓어졌지만 사람은 떠나가고, 건물은 늘었지만 활력은 사라졌다”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 이상길 후보는 “멈춰버린 정읍의 시계를 다시 돌려야 할 때”라며 “정읍의 내일은 준비된 실행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상길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로 ‘조선왕조실록 이안 문화유산 명품화 조례’ 제정,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유창아파트 주변 도로 확장, 원상평 배수로 개선 사업 등의 현안을 해결한 경험을 언급했다. 특히 잼버리 예산 삭감, 송전탑 갈등, 화력발전소 민원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출마가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 윤준병 국회의원의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자신의 당내 정책위 부의장 임명이라는 세 축이 맞물린 기회임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전북도·정읍시가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이 왔다. 이 기회를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후보는 이날 ‘정읍 미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9대 분야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 교통혁신을 통한 유럽형 전원도시 조성 △천만 관광·문화·스포츠 허브 구축 △첨단 의약·바이오산업 육성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스마트 기반의 농축산 재생 △농촌 기본소득제 실행 △맞춤형 복지망 구축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경제거점 도시화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실현 등이다.
특히 그는 “정읍은 더 이상 낡은 행정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이를 뛰어넘기 위해 ‘정읍 대도약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윤준병 도당위원장,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읍형 거버넌스를 구성해 국비확보와 대형 프로젝트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후보는 또 “정치는 협력 속에서 힘을 얻고, 행정은 실행으로 완성된다”며 “365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시민 곁에서 보고 듣고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행정의 관성에서 벗어난 실질적 변화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번 선언은 단지 출마의사를 밝힌 자리가 아니라, 이상길 의원이 말해온 ‘정치는 실천’이라는 철학을 전면에 내건 행정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정읍의 미래는 특정인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는 나누고 행정은 보듬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읍의 미래에 대한 경쟁은 이제 시작됐다. 정치는 누가 더 많이 말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이 책임지는가로 귀결된다. 시민과 함께 뛰며,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리더십이 진짜 정읍의 내일을 앞당길 수 있다면, 그 시작점에 선 것은 분명히 이상길이라는 이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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